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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4세대 하스웰 i5

인텔 하스웰로 돌려 본 요즘 뜨는 최신 MMORPG 3종

최근 비슷한 시기에 클로즈 베타 테스트, 공개 서비스,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MMORPG 3종이 화제다.

1차 클로즈 베타를 진행한 ‘검은사막’과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아스타’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아크로드2’가 그 주인공.

 


검은사막은 사실적인 그래픽, 호쾌한 전투와 타격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작 MMORPG이다. 매력적인 캐릭터와 함께 탐험, 교역, 공성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완벽한 심리스(Seamless) 방식으로 만들어낸 점이 특징이다.

특히 개발사인 펄어비스(PearlAbyss)의 김대일 대표는 ‘릴, ‘R2’, ‘C9’ 등의 대작 게임을 연이어 내놓으며 스타 프로듀서로 유명한 개발자로 2010년 국내 최고의 개발진을 모아 회사를 설립하고 ‘검은사막’을 개발하고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에서 서비스하는 검은사막’는 1차 CBT 테스트 신청에만 15만명 이상이 몰리는 등 게이머들의 높은 기대와 관심을 얻었으며, 뛰어난 그래픽과 게임 내 색다른 콘텐츠로 내년 최고 MMORPG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다음으로 지난 주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 아시아 판타지 MMORPG ‘아스타’는 ‘아수’와 ‘황천’이라는 두 세력 간의 전쟁을 핵심 콘텐츠로 대규모 RvR 구현에 중심을 둔 MMORPG이다.

특히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와 전설에 상상력이 더해진 ‘아시아 판타지’라는 색다른 세계관을 구현한 아스타는 기존 서양 판타지에서는 볼 수 없는 몽환적인 그래픽으로 게이머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해 주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하고 폴리곤게임즈가 개발 중이다.


지난 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웹젠의 신작 ‘아크로드2’는 절대 군주 ‘아크로드’가 되기 위해 두 개의 진영 ‘에임하이’과 ‘데몰리션’이 전장에서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정통 MMORPG다.

웹젠이 2009년부터 개발해 온 아크로드2는 클래스의 구분 없이 무기숙련도와 자유로운 스탯 설정을 통해 캐릭터의 개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프리클래스’ 시스템과 도시침공, 영웅전을 비롯한 ‘대규모 진영전’ 등의 전쟁 콘텐츠가 게임의 핵심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호쾌한 타격감과 유명 게임 음악 작곡가 ‘크리스벨라스코’가 참여한 수준 높은 게임 OST도 화제가 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정식 서비스 이후 접수된 게이머들의 의견을 수렴해 게임 난이도 조정 및 편의성 등을 강화한 게임 패치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3종의 온라인 게임 모두 MMORPG 라는 공통점만 있을 뿐 게임 그래픽이나 권장 사양이 모두 다르다. 특히 검은사막으로 테스트 첫 날 높은 PC 요구사양으로 게이머들 사이에서 이슈가 되기도 했다.

그럼 동일한 사양의 PC에서 이들 3종의 게임은 어느 정도의 게임 프레임을 보여 줄까?



이번 시간에는 게이밍 PC에서 인기가 높은 인텔 하스웰 Core i5-4670과 엔비디아의 고급형 그래픽 카드 GTX760으로 구성된 PC로 그 게임 성능을 알아보았다.


테스트 시스템 사양은 다음과 같다.

- CPU : 인텔 Core i5-4670.
- 그래픽 카드 : 이엠텍 XENON GTX760 JETSTREAM D5 2GB.
- 메인보드 : 이엠텍 바이오스타 Hi-Fi Z87X3D.
- 램 : 지스킬 DDR3 8GB PC3-17000 CL9 RIPJAWS XL (티뮤 정품).
- HDD : PLEXTOR SSD M5S 256 GB (컴포인트 정품).
- Power : Corsair AX860i.

먼저 검은사막의 경우 게임 그래픽 옵션은 아래와 같이 설정했다. 1920 x 1080 해상도, 그래픽 품질과 텍스쳐 품질을 최고로 높이고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 결과 최저 프레임은 30 초반, 평균 프레임은 40 프레임 정도를 기록했다.



아스타의 경우 게임 그래픽 옵션은 1920 x 1080 해상도, 그래픽 품질을 최고로 높이고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 결과 최저 프레임은 40 후반, 평균 프레임은 50 후반대를 기록했다.




아크로드2는 아래와 같이 게임 그래픽 옵션을 설정했다. 1920 x 1080 해상도, 그래픽 품질은 최고로 높였다. 테스트 결과 최저 프레임은 30 초반, 평균 프레임은 40 중반대를 기록했다.




이상 인텔 하스웰 Core i5-4670과 엔비디아 GTX760으로 구성된 게이밍 PC로 3종의 MMORPG를 플레이해 보았다.


 'Fraps' 의 벤치마크 기능을 이용해 1분간 프레임 변화를 살펴 보았다.

 


높은 게임 사양으로 이슈가 됐던 검은사막이 최저 프레임 30 초반 정도로 3종 게임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아스타의 경우 처음 오픈 당일에는 다소 떨어지는 프레임 수치를 보였지만 이후 테스트에서는 안정된 게임 프레임을 보여주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게임에 따라서 프레임 수치에 차이는 있지만 인텔 Core i5-4670과 엔비디아 GTX760 사양의 게이밍 PC는 신작 MMORPG 3종을 최고 그래픽 옵션에서 원활하게 플레이하는 데 무리가 없었다.

IT매일 서정덕 다른기사보기 jdseo@it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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